대담 형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대게 대담형식의 이런 류의 서적은
철학자와 그에 반하는 청년의 대담 구성이 대다수인데
꼭 청년의 어투가 이렇다.
원본 어투가 정말 궁금하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 37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바로 자네니까.
- 68
"장하다", "잘했다", "훌륭하다"라고 칭찬하는 것은
엄마가 아이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무의식 중에 상하관계로 만들려는 걸세.
- 226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볼 때
'자기만의 이상적인 모습'을 멋대로 지어내고,
그것을 기준으로 평가를 내린다네.
(중략)
이거야말로 '평가'라는 발상이지.
- 241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 261 '니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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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의 분리, 공동체 감각
공동체 감각 (소속감)
자기수용 / 타자신뢰 / 타자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