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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24번째 12월. 12월 1일 (목) 24번째 맞는 12월이다. 갑자기 횟수를 세니까 별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 이런게 '낯설게 하기'인가. 영미문학비평 공부를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역시 배움은 무섭다. 11월에 12월을 생각 못하고 신청해둔 CIEP 테스트를 보러갔다. 20일 동안 3~6시간 씩 회화 공부하고, OPIC 두 번 치게 해주는데 7만 5천 원이니까 싸다. 그래서 신청했는데, 막상 테스트 받는 입장이 되니까 떨린다.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고, Um과 So를 무척 많이 쓴 기억 뿐이다. 신입생 이후 처음으로 받는 영어 회화 테스트란.. 미리 결과를 밝히자면 (오늘 날아왔다) 3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1, 2, 3 중에 3이라서 이거 아니면 저거인데. 차라리 나랑 비슷한 사.. 더보기
161024 :: 시험기간 3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물론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내가 쉴 일은 없지만 어쨌든 시험은 끝났으니 기분이 좋다. 오늘은 원래 세 과목이 있는 날인데, 한 과목은 시험, 한 과목은 시험주간이라 휴강, 한 과목은 보강.. 그래서 2시간 동안 잉여였지만, 나름 전등도 바꾸러 갔다오고 도서관에서 레포트도 쓰면서 알차게 보냈다.방에 전등이 나갔는데, 알고보니 전등 내부 선이 끊어져서 아예 새걸로 교체했다. 얘기 들어보니까 집주인이 원래 하는거라는데, 아저씨가 교체해주시고 전등값을 받아갔다. 값도 많이 안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불꽃 스파크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감사할 수 있었다. 문제는 보일러이긴 한데.. 그 문제는 나중에 다시 터지면 다루도록 하자.아무튼 그렇게 2시간을 보내고 보강을 들으러 갔다. 안 온 사람들.. 더보기
161017~ :: 시험기간 2 1 17일 월요일 공부하던 중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을 보고 홀릭.크닝리다 2 18일 화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계속 하늘만 찍었던 날. 가을이다. 3 수요일 19일 수업 끝나고 다음 시험까지 1시간 정도 공강이어서 공부하러 (먹으러) 도서관에 왔다. 개+콘이라 개콘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넘나 너무한 것. 집에 오다가 배고파서 산 빵. 내가 좋아하는 프로도가 나왔다. 다이어리에 곱게 모셔야지. 4 목요일 20일 원래 1교시 수업인데다, 노트북이 꼭 필요한 오픈웹 시험이라 콘센트 자리를 맡기 위해 1시간 일찍 갔다. 다행히 콘센트 겟. 어제까지만 해도 드랍 안한 걸 후회했는데, 막상 시험지 보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아서 다행이다. 문제는 상대평가기에 다른 사람들도 쉬웠을 거란게 문제지만. 웹서핑하다 우연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