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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비엣남 #02-2. 가죽공방 DIY BOX 하노이에 있는 가죽공방 diy box는 베트남 여행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알고보니 구글에도 뜨고, 후기도 꽤 있는 유명한 곳이었다. 호안끼엠 호수 메인 정류장에서 09번 중에서도 아래와 같이 적힌 버스를 타야 한다! Cau Giay 방향 9번 버스를 타고, 한 20분 있다 Doi Can 거리에 내리면 된다. 그냥 차장 분께 주소를 보여드리자..! 베트남어를 1도 몰랐기 때문에 주소를 적어간 종이를 꾸깃꾸깃 펼쳐들어 주변에 도움을 청하러 다녔다. 그때 만난 한 가족. 아저씨께서 영어를 꽤 하셔서 덕분에 맞는 버스를 찾았다. 다행히 그 가족 분들도 같은 버스였고, 여기 앉으라고 해주셔서 나란히 마주앉아 가게 됐다. :) 버스를 찍으려다 휙. 아주머니가 살짝 보인다. 애기가 너무 예뻤다. 애교가 진짜.. 더보기
비엣남 #02-2. Banh Mi Pho 반미 포 하노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화방(?)을 자주 마주칠 수 있다. 판화 같은 느낌에 특유의 붉은 색감을 보면 절로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약간 이중섭의 그림이 베트남화 톤다운 버전 같은 느낌도 들고. 베트남 회화에 붉은 색이 가득해진 게 호치민 이후라고 한다. 지금 정치와 예술이란 과목을 듣고 있는데, 이중섭과 베트남 그림을 동양적인 것으로 연관지어 분석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또 베트남 특유의 좁고 긴 빌라 같은 건물들. 다른 동네보다 하노이가 좀 더 이런 건물들이 많은 것 같다. 특유의 느낌도 있고. 물론 내 첫 베트남 도시여서 더 와닿는 것도 있겠지만. 북부에서 남부로 쭉 내려가는 여행이었는데, 나한테는 북부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한적하게 노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북부를 추천! 역시.. 더보기
비엣남 #02-1. 성 요셉 성당 St Joseph Cathedral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꿉꿉함을 느끼며 잠이 들었다. 그러나 에어컨은 밤새 매우 잘 돌아갔고, 감기에 걸려버렸다. 한국에 있을 때, 아르바이트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달까, 아무튼 허리 통증이 있던 상태였는데 그 상태로 여행을 오니 누웠다 일어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몸이 아프니까 여행도 맘껏 즐기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서 서럽다. 그렇지만 아픔을 무릅쓰고 나가야지. 어떻게 여길 왔는데. 하노이 랑데뷰 호스텔 혼자 여행하다보니 숙소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는 편이다. 숙소 선정은 7-8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곳 기준으로, 저렴하고 와이파이가 되는 곳! 그 중에서 조식도 제공해주는 곳이면 금상첨화다. 하노이 랑데뷰 호스텔 같은 경우에는 1끼에 1달러정도를 받았었다. 그치만 조식 메뉴가 다양하다. 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