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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61002 ::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추천해줘서 보게 된 영화. 약간 스포를 듣고 나서 보게 된 영화인데도,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식이라 처음엔 다소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극이 점차 진행될 수록 점점 빠져들고, 틸다 스윈튼의 연기력 또한 대단하다. 엄마인 에바도 마냥 잘못된 건 아닌 것 같고, 케빈도 마찬가지. 모든 인물이 짠하다. 이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강한 모성애를 강요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색채감이나 구도도 좋고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영화. 더보기
160506 :: 김씨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남자 김씨 " 죽는 건 언제라도 죽을 수 있으니까요. " " 갑자기 머리가 똑똑해집니다.욕망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듭니다. " " 이 옷은 정상인도 허수아비로 만듭니다. " " 오리가 나를 품습니다. 나는 미운오리새끼입니다." " 이 12그램의 중량에 압.사. " " 감기약처럼 이 가루를 입속에 털어넣으면이 욕망이 감기처럼 사라질까요? " 여자 김씨 " 만 번을 채우고 나면하루를 열심히 산 것 같은 착각이 들기 때문입니다.너무도 건전한 현실도피입니다. " , 를 연출한이해준 감독의 작품. 나의 독재자를 괜찮게 봤었는데우연히 보게 된 가 더욱 와닿는다. 독백 하나하나가생각을 곱씹게 하고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영문 제목인 castaway on the moon은여자 김씨의 상황과 굉장히 맞닿아있다.동시에 남자 .. 더보기
160400 ::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웃으면서 동시에 펑펑 울 것이다."정말 이 영화는 그렇다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처음엔 지루할지 몰라도이 영화는 정말 아름답다.특히 후반부에 가서는 더 없이. 꼭 한 번 쯤 보길 추천하는 영화!재개봉한 김에 시간 내서 보러 가야겠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