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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유럽뚜벅기 아흐레 ] 안녕, 파리. 또 만나! :-) 아저씨들..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미리 얘기하자면 힘들었다. 이 날 여행 계획이 숙소 > 루브르 > 리옹역 이었는데.. 숙소 > 루브르 > 이상한 역 > 리옹역 > 루브르 > 리옹역 이 되었다. 하하하 이게 다 루브르 박물관의 허술한 경비 때문이야. 원래대로면 내 캐리어는 21인치의 기내형으로 매우 작아서 루브르 박물관의 규정에 따르면 짐 보관이 가능한 크기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지 않고 바로 루브르로 향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 스스로를 칭찬하며 신이 났었다) 분명히 그 앞에 가방 크기 맞춰보는 것도 있는데!! 내가 그래서 거기 넣어보려고 했는데!!! 경비 아저씨들이 막 너 가방 안 된다고, 너무 크다고 하면서 넣지도 못하게 하고 줄도 못 서게 하고 날 쫓아냈다.. 서럽.. 더보기
[ 유럽뚜벅기 번외편 ] 숙소 / 파리, Arty Paris 역시나 숙소 사진은 한 장 뿐. 저런 식의 방 두 개가 하나로 합쳐져 있다. 프랑스로 넘어오면서부터 내 숙소는 전부 호스텔이었다 현지 느낌 내보고 외국인이랑 말 해보자는.. 내 나름대로의 엄청난 도전이었다 아무튼 북킹닷컴(www.booking.com)에서 예약했다 내가 묵었던 방은 8인실 도미토리 룸! 화장실이 2개인데 하나는 샤워실이 없다. 시트는 새로 깔아준다. 장점은 1. 안전: 숙소 주변이 프랑스 현지인들이 사는 주거지라 안전하다(는 평이 있다) 2. 조식: 누텔라, 과일잼. 딱딱한 바게트, 크로와상. 커피, 주스 등 많다. 크로와상이 단연 갑! 3. 엘레베이터: 가 있지만 내가 있을땐 고장 나 있었다 ㅠ 단점은 1. 좁다: 여러 후기에 있던 내용이지만 가방 놓을 공간이랑 화장실(165 정도의 여.. 더보기
[ 유럽뚜벅기 여드레 ] ③ 강배 아저씨, "바토 무슈" Starry Starry Night ~ ♬ 솔직히 말하면 파리는 내게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었다.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볕이 내리쬐고 (런던에 비해) 길 찾기는 엄청 힘들고 ... 파리의 밤을 겪으면 그런 생각은 한 순간에 사라진다 색감의 도시, 파리의 진정한 멋은 바로 밤에 있다 센강의 야경을 느끼러 바토 무슈로 가자. :) ** 바토 무슈 : 강배(바닥이 평평한) + 아저씨의 합성어. 몽쉘통통 만큼 친근하다. 원래 여행 계획에는 바토무슈가 없었다. 이유를 꼽으라면 역시 돈이 컸고 한강유람선과 같다는 말도 많고 해서 '그냥 센강을 거닐고 말까'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런던에 있을 때 같은 민박집에서 머문 착한 언니 분이 내가 파리를 간다니까 바토무슈 티켓이 1장 더 있다고 하시면서 내게 나눠 주셨다.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