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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5 유럽뚜벅기

[ 유럽뚜벅기 열이레 ] 프라하 야경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5년 7월 9일 목요일

빈에서 프라하로 떠나는 날!


국제학생증을 통해 할인된 요금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Student Agency) 차편을 미리 예매해두었다.


빈 Stadion 역에 도착해서

시간이 남길래 근처 카페에서 아침을 해결했다.


▲ Stadion역의 카페 ANKER / 비엔나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믈랑제와 호밀빵

▲ 아직 직원들이 없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너무 좋다 / 서비스도 좋아여b

▲ 안녕, 빈 :)

▲ 국경 지대에서 잠시 멈춰서 여권 확인 타임


이 즈음에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뭐가 묻어서

사진이 뿌옇게 나오기 시작했다 ㅠㅠ

빈에서 체코 넘어가는 풍경 너무 예쁘다.

너른 들판과 뭉게구름이란!





그렇게 도착한 프라하.


프라하에서 숙소로 가려고

교통권을 구매하는데 꾼의 접근이 있었지만

무사히 교통권을 구매했다.


프라하 교통권은 시간별로 다른데

30분(24코루나)짜리를 사야지 했다가

90분(32코루나)짜리를 사버렸다. <2015.07.09 기준>


안녕, 내 아까운 30분.


▲ 호스텔 델메디오 / 신설이라 조금 걱정했지만 예상치 못한 무료 조식에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다!

▲ HUSA 꼴레뇨 / 외에도 오리구이, 립♥, 흑맥주 등 (7명이서 일인당 200코루나 정도)

▲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해주신 야경 코스 /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야경이 정말 예쁘다.

▲ 프라하 성 쪽으로 내려가는 길

▲ 프라하 성벽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별똥별을 봤다 / 그때도 내 소원은 여행 무사히 마치게 해달라 였는데 효과가 있었던 듯.

▲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 (St. Vitus Cathedral)

▲ 그냥 아름답다

▲ 흔들리는 불빛 조차도 운치를 더하는

▲ 카를교


▲ 파리의 밤이 화려했다면, 프라하의 밤은 더 짙은 어둠 속에서 아름답다



▲ 네포무스키 성인 상에서 소원을 / 사실 소원을 비는 단계가 더 있다고 한다.


이 날 원래 열심히 구했던 동행은

어쩌다가 만나지 못했다.


그대로 혼자 밥 먹어야하나 고민할 때

우연히 이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맛있는 밥도 먹고

예쁜 야경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