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에 제대로 입장하지 못한 나는
그야말로 정처없이 떠돌기 시작했다.
▲ 프라하성 주변 어느 길목 한 가게의 꽃밭
▲ 미스 마리 / 뭔가 카르멘 느낌인 마리
▲ 주변 주택 앞에 놓여있던 화분
▲ 하늘. 체코국기. 가로등.
▲ 다시 라트차니 광장에서
▲ 밤과는 사뭇 다른 프라하성에서 까를교 가는 길
▲ 돌 틈에서 핀 이름모를 풀
까를교
▲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 까를교의 수호신
▲ 소원을 빌자 (오른손을 올려야 한다..)
까를교에서 소원 비는 법
1. 위 사진의 조형을 찾아라.
2. 이 조형 아래에 별 같은 게 있는데 거기 발을 올리고
다리 난간에 있는 별 다섯개 위에는 왼손을
오른손으론 저 조형물을 만지면서 소원 하나를 빈다.
▲ 인자한 네포무크 아저씨
3. 네포무크 아저씨를 찾아간다.
▲ 사람만 좀 적어도 사진 선물해주고 싶었던
4. 그 아래 황금빛 부분에 손을 대며
계속 빌었던 소원을 빈다.
5. 이 과정 내내 말을 해선 안된다!
▲ 친절한 한국인 커플이 찍어준 사진 / 배가 지나가는 줄 몰랐는데 역시 센스 bb
▲ 다리 양 쪽에 악세사리나 그림을 팔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주기도. 캐리커쳐가 많아서 나는 그냥 지나쳤다.
구시가지 광장
▲ 젤라또를 빙자한 아이스크림 (부들부들)
▲ 아침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또 보러 온 천문시계탑
▲ 구시가 광장에서 노래부르던 멍멍이
▲ 주인과 같이 노래하는 검돌이
어제 만났던 동행 중 한 분이랑
너무 추워서 옷을 같이 사러 가기로 했다.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아울렛 같은 곳
PALLADIUM으로 가는 길에 만난
화약탑
▲ 문화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단 건 좋은 일이다.
▲ 마침 팔라디움 근처에서 열려있던 마켓
▲ 나스마르크트 보다 사람이 훨 적고, 깔끔한 분위기라 좋았다 :)
▲ 마리오네트 가지고 노는 아기 / 진짜 너무 예뻤다!!!
▲ 약속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들어온 카페, cacao
근처에 깔끔한 카페가 여기 뿐이길래 갔는데
알고보니 맛집 비스무리한 거였나보다.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와이파이 잘 터지고
화장실이 깨끗하다! 우리나라 화장실 같음!
▲ 초코케잌이랑 오렌지주스 < 158코루나 / 2015.07.10 기준 >
▲ 기다리기 심심해서 팔라디움 근처 강변까지
동행이랑은 못 만났다 ㅠ
그분도 나도 로밍을 안 해와서 와이파이에 의지했는데
내가 카카오에서 연락을 하고 기다리다 나왔는데
그 뒤에 연락이 오셨다 ㅠㅠ
나홀로 쇼핑하고 망고MANGO에서
399 코루나(약 20,000원) 주고 니트 구입.
<2015.07.10 기준>
웬만한 브랜드가 다 있고, 무척 커서 쇼핑하기 좋다!
팔라디움Palladium 굳굳 :D
구글에 치면 나와요!
이제 옷 따시게 입고
천문시계탑으로 야경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