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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5 유럽뚜벅기

[ 유럽뚜벅기 스무날 ] 프랑크푸르트

반갑다, 친구야




야간 버스 타고 프라하를 넘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로밍을 안해와서 미리 도착예정시간을 친구에게 알려줬는데

생각보다 좀 늦게 도착해서 친구가 많이 걱정해했다. ㅠㅠ

다행히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만났다 :D

친구 아버님이 직접 차로 데리러 와주셔서

죄송하고 너무 감사했다!


친구 집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조금 주변부여서

한적하고 오히려 독일 가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 이국적이라 모든 것이 예쁘다.

▲ 이게 화보가 아니라니!

▲ 유럽은 세세한 곳에 귀여운 게 많아서 그냥 무작정 걸어다녀도 좋다 :D

▲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중앙역 / 친구가 핀포인트라고 찍어줬다 ㅋㅋ

▲ 마인타워 정상 / 뷰가 정말 좋다bb

▲ 그러나 매우 강풍이 분다

▲ 그 와중 건진 사진

▲ 볼 거 없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친구가 이끈 괴테하우스

▲ 독일 사람들은 정말 괴테를 좋아하나보다


▲ 그렇지만 괴테에 딱히 흥미가 없었던.. 우리는 그냥 관광객 사진만..

▲ 괴테하우스에서 발길을 돌려 친구가 좋아하는 가게를 방문했다.

▲ 호두까기 인형을 파는 가게인데 정말 취저!♥! 근데 가격이 어마무시..

▲ 뢰머광장

▲ 정의의 여신처럼 한 장

▲ 친구가 추천해준 집에서 사먹은 젤라또 / 짱맛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 막 미사가 시작된 터라 많이 둘러보지 못하고 나와서 아쉽다ㅠㅠ

▲ 그리고 찾아간 Zu den 12 Aposteln

▲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좋은 집

▲ 먼저 나온 맥주와 흑맥 / 잔이 너무 귀엽다 :D

▲ 슈바인학센


굽는 걸 넘어 약간 튀겨진(?) 느낌으로 나왔다.

친구 말론 원래 이렇게 안 나온다던데 아무튼

옆에 감자랑 사우어크라프트랑 같이

맥주랑 먹으니까 꿀맛 bb


꼴레뇨랑 비슷하다고 들어서 먹었는데

바삭한 걸 좋아한다면 학센

촉촉한 걸 좋아한다면 꼴레뇨

개인적으론 꼴레뇨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친구랑 친구 동생이 찾아낸 맛집인데

최근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했다.


친구를 믿고 그냥 아무것도 공부 안해갔더니

사실 이것 저것 둘러보면서 그냥 막 봤던 것 같아 아쉬웠다.

역시 아는 게 힘.


저녁엔 친구가 해준 여행에서 첫 한식!!

그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잊지 못할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