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런치 작가
요새 브런치brunch를 챙겨보고 있다.
플레인이나 다른 곳들 보다 가장 심플하고 괜찮은 글들도 많은 것 같아서
베트남 여행기를 쓰고자 작가 신청을 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신청했는데
오늘 알바 끝나자마자 바로 이렇게!!!
기쁘다 :D
2. 아르바이트
오늘 빵이 아주 잘 나왔다.
사장님이 빨리 애들한테 비기를 전수해주라고 했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내 손이 매직손이라 했다. ㅋㅋㅋㅋ
그치만 진짜 왜 커지는 지 1도 모르겠다.
아무튼
알바를 갔다가 내일도 알바를 가게 되었다. ㅋㅋㅋ
3. 토리헤어 신림점
원래 오늘 알바 갔다가 머리 하려고 계획해놨기 때문에
미용실을 갔다.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가
토리헤어란 곳이 싸고 괜찮단 평으로
신림까지 약 40분을 걸어갔다.
이 날씨에.
손님이 없어서 좋구나 했는데
펌을 하겠다고 상담 받는데
7..7만 원....!
머리 끝이 극손상모인데
극손상모 열펌을 하든
손상모 열펌 + 클리닉을 하든 7만원이라고 했다.
5만원까지만 생각하고 갔는데
충격.
이럴거면 그냥 숭대입구나 설대입구에서 하지
내가 여기까지 왜 왔나 싶기도 하고..
역시 미용실은 밖에 써붙인 가격만 보고 가면 안된다.
그치만 또 머릿결 관리하란 소리에
그래, 6개월만에 온 미용실에서 돈 좀 쓰잔 생각이 들어서
결국 7만원 주고 s컬 셋팅펌을 했다.
가격을 보면
일반펌이 2 / 3 / 4 순으로 올라가고
셋팅펌or디지털펌은 4 / 5 / 7 순이다..
그리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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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머리가 더 어정쩡해졌다.
사진은 나름 봐줄만한데
실물이..
예쁘게 하고 베트남 가려다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와서 처음 한 파마인데
머리가 좀 더 길었으면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머리만 자르고 숱만 치고 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또 가만 보면 괜찮은 것도 같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