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폰
아이폰은 5일날 받았지만 공부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직도 배우는 중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보고 있노라면, 너무 개취 저격이다. 이대로 아이폰 유저가 될 듯하다. 외부 디자인에서 겉을 감싸는 그 은빛 라인이 너무 좋다. 내부 UI도 너무 좋음!
'안녕하세요'를 찍고 싶었는데 놓쳤다.
베트남 다녀오면서 내 똑딱이의 한계를 점점 더 느끼게 되었는데, G3 beat가 화질이 썩 좋진 않아서 아쉬웠었다. 드디어 화질 좋은 사진이 가능해졌다는 것에 감사할 뿐.
홍콩제는 삼각형이다. 귀엽다 :) 그리고 드디어 이어폰이 생겼다. 베트남 갔다오며 이어폰을 잃어버려 그동안 개인적으로 불편했는데 겸사겸사 새 이어폰 겟.
시리랑 얘기해봤는데, 아직까지 효용성을 못 느끼겠다.
2 과제몬
4학년이니까 좀 편하게 살란가 했는데, 오히려 더 바쁘다. 18학점, 6전공 듣는데 무려 팀플이 5개다. 교수님은 내가 할 수 있는 과제를 내주시지만, 그 과제가 6개나 되는 걸 모르는게 분명하다.
지난주 발표가 오늘로 미뤄졌다. 그래서 어제 레포트 쓰랴, 발표 준비하랴 정신이 없었다. 거기다 rainbow한 팀의 리더(?) 비슷한 걸 맡게 되서 한글 공지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하고.
다행히 하긴 다 했지만, 다음날 1교시 발표는 프레지의 용량 초과로 패스를 다 뺀 상태에서 진행해야했고 교수님은 지각해서 내 발표를 보지도 못했다. 하하. 그 다음 수업도 3시간 짜리인데 교수님이 무려 2시간 동안 강의 하시고 10분의 휴식과 함께 영상을 시청했는데 졸려 죽는 줄. 2시 50분이 되서야 집에 가나 했는데 알고 보니 오늘이 자문회의하기로 했던 날이더라. 다시 방송국으로 가서 자문하고 7시에 과외가야해서 학교에서 2시간 동안 박혀있다가 6시에야 탈출했다.
7시에 과외 가서 2시간 동안 과외 하고 원래 애들 만나기로 했는데 팀플하러 집에 왔다. :D
어제 배고파서 밤에 라면 먹었더니 늦잠에다가 눈이 팅팅 부었다. 오늘 불꽃 축제한다는데 나는 집에서 뒹굴거려야겠다. 과제는 내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