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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160228 :: 또 다시 토익






아픔이 좀 더 작아질까
의미 없는 공부를 하다가
어느 날 그대가 흘린 눈물
왠지 나와 같다 느껴서

이렇게 그대를 지키는가 봐요
행복하고 싶었던 그대를
몰랐던 단어를 또 알아가면서
분명 행복할 걸 알겠지만

내가 그대를 만났다는 건
어쩌면 흘러가는 흔한 인연이란 것 일지 모르지만
오늘도 다시 또 다시 토익해요
토익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






오늘로 벌써 세 번째 토익이다.

신토익 오기 전에 점수 받아둬야 하는데

오늘 조금 애매했던 듯..ㅠㅠ


듣기가 그나마 편한데

듣기에서 실수한 것 같다.


끝나고 집 오면서

마침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듣게 되서 개사.


토익 끝내게 되면

그 땐 김범수의 '끝사랑'을 들어야겠다.


p.s. 내 사랑 안데스 민트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