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 썸네일형 리스트형 161002 ::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추천해줘서 보게 된 영화. 약간 스포를 듣고 나서 보게 된 영화인데도,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식이라 처음엔 다소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극이 점차 진행될 수록 점점 빠져들고, 틸다 스윈튼의 연기력 또한 대단하다. 엄마인 에바도 마냥 잘못된 건 아닌 것 같고, 케빈도 마찬가지. 모든 인물이 짠하다. 이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강한 모성애를 강요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색채감이나 구도도 좋고 여러모로 생각하게 하는 영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