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슬로시티, 오르비에또
말이 필요없다.
어제 버스 타고 숙소로 오다
불쾌한 접촉..도 당하고 꿀꿀하던 차에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계획을 급 바꿔서 오르비에또로 향했다.
동행과 함께 오르비에또로 :)
기차 타고 가는 길에 펼쳐진 해바라기 밭.
역사 바로 앞에 보이는 푸니쿨라
티켓은 1.3유로로 <2015.07.05 기준>
30분(?) 이내로 다시 이용할 경우엔 같은 티겟으로 가능
타고 올라가면 버스가 있는데 푸니쿨라 티켓값에 버스비도 포함되어있어서
그 버스를 타고 두오모 성당까지 가면 된다.
밀라노 다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두오모
오르비에또의 매력은
골목길
Bar Duomo에서 먹은 점심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가장 맛있었던 식사!
동행이랑 합해서 21유로 정도 내고 먹었는데 만족 :)
<2015.07.05>
오르비에또는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지만 돈이 ㅎㅎ
IL GELATO (레몬/??)
지나가다 너무 더워서 젤라또 사먹었는데
맛이 되게 강하다고 해야하나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짱맛 bb
2 스쿱 = 3 유로 <2015.07.05 기준>
왜 이탈리아 젤라또가 유명한 지 알겠다.
전날 로마+바티칸 투어에서 봤던 분들을
오르비에또에서 만나서
일요일이라 치비타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서
그분들과 함께 넷이서 택시를 타고 치비타를 보러 갔다.
택시 아저씨가 30분 기다려주는 조건으로 왕복 70유로
버스 타면 1시간 넘게 걸린다는데
택시 타고 30분 정도에 시원하게 갔다온 걸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다.
(1인당 17유로 정도/후불/2015.07.05 기준)
바람에 깎여 점점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입장료로 2-3유로(?)를 받기 때문에
현금이 없었던 난 포기
대신에 한 친구랑 얘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으니 만족한다
이탈리아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준 오르비에또.
이제 이탈리아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