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난 누구.
- 유럽뚜벅기 셋째 날 ① 中
둘째 날
시차를 못 견딘 탓인지 바로 뻗어버렸다
(룸메이트 분이 심지어 피곤했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
그렇지만 런던에 도착한 순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었기 때문에
지체없이 7시 기상해서 숙소를 나섰다
처음 런던 구경하던 날과
다르게 두근거렸다!!
보면 볼수록 정감가고 귀엽다
지나가다 본 런던아이와 런던 신사들
워털루 역을 지나 Hungerford Bridge 건너는 길
런던 똥물 :D
따단!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 도착
비뚤어졌다 ㅠㅠ
내셔널 갤러리
어제 사먹은 프레타망제 스파클링 워터병(이라 읽고 물이라 쓴다)
역시 셀카 고자
드디어 입장!!
앞에서 셀카봉 단속하길래 사진 찍지 말라는 줄 알고
허겁지겁 카메라를 가방에 집어넣으니까
직원들이 이상하게 쳐다봤다 ㅋㅋ
사진은 찍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돔돔~
한국에서 미리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 받아 가서
대여하지 않고 구경할 수 있었다
다만, 그림 번호와 방이 바뀌고
대부분의 방이 수리 중이어서 닫혀있었다 ㅠㅠ
아쉽다
여건이 되면 그냥 가이드 사시는 걸 추천
특히 내셔널갤러리는 가이드가 없으면 관람이 힘든 구조다..
가이드 들으면서도 헤맸다
작품명 찍는 걸 깜빡했다 ㅠ
대각선에서 봐야 해골이 본 모습으로 보이는
재미있는 그림
견학 온 애기들 >_<
내가 좋아하는 모네 :)
내셔널 갤러리에서의 가장 큰 수확!!
쇠라 ㅠㅠㅠㅠㅠ
사실 미술책에서 봤을 때 좋아하긴 해도 이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색감이나 분위기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ㅠㅠ♥
퍼즐이 있으면 사려 했는데
이 그림은 퍼즐이 없었다 ㅠㅠ
큰 그림은 가방 속에서 구부러질까 겁이 나고 ㅠㅠ
고흐의 해바라기
보면서 느낀 점은 '아 고흐다' 정도
내셔널 갤러리 중앙 돔 밑에는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다
그 중 하나인데 글귀가 좋아서 찍어봄
덕분에 여행 동안 좋은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REST AND BE THANKFUL
엽서 구입
(5 for 3?£에 혹해서..)
기념품 샵 앞에 전시되어 있던 것들 ㅠㅠ
저렇게 다 사고 싶다..
트라팔가 광장의 포토존
사자상
모자가 다정하게 사진 찍고 있는 중 ㅎㅎ
안녕 내셔널 갤러리 :)
추신.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