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숙소에서 오르세 미술관 앞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오늘은 파리의 버스에 도전!
버스 탄 곳이 종점에 가까워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하차 버튼이 귀엽다 :)
여기 버스는 신기한게 중간에 저렇게 아코디언 처럼 해두었다
왜 저렇게 했는지 궁금
안에 타면 진짜 중간이 저렇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아무데로나 타는 거였나보다
버스 덕분에
오르세 미술관에 빨리 도착!
그런데도 줄이 길었다.. 개장 막 시작했을땐데
역시 성수기
그리고 여기 줄서있는데 우리학교티 입은 사람 봤닼ㅋㅋㅋ
루카우슼ㅋㅋㅋㅋㅋ
말걸고 싶었지만 참았다
진짜 아름답다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이 미술관은
기존 형태를 정말 아름답게 잘 살렸다
디카로 찍어둘 걸 그랬다 ㅠ.ㅠ
미리 한국에서 챙겨간 가이드 본 따라서 관람하는데
계속 말하지만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걸 사는 게 좋다
전시실 위치가 조금씩 달라져있다
그 덕에 더 헤매고 다리는 더 아프고 ㅠㅠ
처음으로 본 작품, 비너스
그냥 책으로 봤을 땐 별 감흥 없는데
진짜 저 그림 앞에 서있으면
뭔가 오묘해서 계속 바라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그림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만종의 분위기가 특히 오묘하다
아마 바쿠스(디오니소스)였던 것 같다
오르세 미술관은 전시실 가운데 휴식 공간과 함께 여러 조각작품을 전시해두었다
미술관, 박물관을 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장면
진짜 똑같이 그리고 계셨다
너무 대단해서 찍음
그리고 귀요미, 피리부는 소년
아마 친구랑 갔으면 내 병맛이 200% 발휘돼
저 모습 그대로 따라 찍었을 텐데 아쉽다
파리 시내 모형(?)
애기들이 많았지만 (사진 속 발은 다 애기발..)
당당하게 그 틈을 뚫고 가 사진을 찍었다
오르세 미술관 2층에 가면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라운지처럼 오르세 미술관을 전망할 수 있다
한국 가족분들을 만나서 사진 부탁드렸다
역시 한국인..
잘 찍어주신다 ㅎㅎㅎㅎ
진짜 감사합니다!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즐거운 여행 하셨길 바래요.
오르세 미술관 단골 포토존
근데 어두워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
제목이 기억 안난다.
그래도 저 모퉁이에 찍혀있으니 나중에 기억해내야지
드가의 어린 무용수
드가가 시력을 잃고 조각가(?)로 전향하여 만든 작품
대단하단 말 밖에 안 나온다
사랑해요, 모네
또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 내부 레스토랑
그치만 난 가난한 여행자니까 ㅎㅎ
빠이
약간 베르사유틱한 방에 들어왔다
내 흔적을 남기기 위해
거울 이용하다
다른 여행자분과 마주침 ㅋㅋㅋ
이 방 예쁘다
천장이 특히 너무 예뻤다
:D
로댕, 지옥의 문
로댕이 사망하면서 미완의 작품이라고 한다
로댕미술관에 있는게 본작인줄 알았는데
지옥의 문은 주조틀(?)이 있어서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고..
그리고 고흐 자화상
"건축과 미술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
오르세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