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원 지원을 완료했다.
우체국 여는 시간에 맞춰 당일 특급으로 부탁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하길 !
함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붙어서 꼭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D
안 좋은 일이 생기면서, 친척들 만나고 나니
취업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다
내가 원하는 길은 그 길이 아닌데
당연하다는 듯이 그 길을 강요한다
불안하다.
얼마전까진 확실히 갈거라 다짐했는데
이젠 계기가 없으면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꼭 좀 받아주세요 ㅠ
지원 완료하고
시험기간 동안 묵힌 머리 정리하러 미용실 갔다
정리만 했는데 웨이브로 드라이도 해주셔서
기분 좋아졌다 :)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증명사진 기계
증명사진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사진도 해준다
3,000원에 혹해서 결국 들어감
(증명 10,000\ / 일반 3,000\)
처음이라 신기방기
그런데 일단 돈을 넣으면 환불 되지 않는다
카메라 상태를 보고 실망해서
현실이 믿기지 않아서
취소하려 했는데 취소 버튼 따위 없다 ^^
강제로 현실 직시하고
그냥 막 찍었다
총 4번 찍고
제일 잘 나온 사진 선택 / 4개 다 / 제일 잘 나온 걸로 합성(?)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어차피 그냥 기분 전환으로 찍은 거니까
4개 다 뽑았다
배경 선택도 가능한데
딱히.. 예쁜 배경은 없다
분명 기계에는 12초라 했는데 18초 걸렸다
어감 상 12초가 나은 것 같긴 하다
눈까지 팅팅 부으니 아무리 머리가 예뻐도
역시 내 얼굴은 어디 가지 않았다
이쁜데 아쉽
열심히 길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