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지원해준 한국문화역사탐방
우리 조는 제주도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른 장소들을 물색하다
우연히 영주를 고르게 되었다
무사히 보고서도 통과하고
1월 7일 드디어 영주로 떠났다 :)
잘 안보이지만
새벽 첫 차 타고 풍기역에서
기념 도장 찍고 한 컷
(무섬마을에 위치한 느린 우체통)
부석사 앞에도 느린우체통이 위치해있다.
둘 다 썼다 ㅎㅎ
옭을옭을
리스펙트...
얼굴에 씌여있다 ㅋㅋㅋㅋ
씐난닼!!!!!
오랜만에 시골버스타고
덜컹덜컹~
영주 시장 내 위치한
중앙분식
영주엔 왠지 모르지만 쫄면이 유명한데
그 쫄면 맛집이다
메뉴는 오직 쫄면(보통/대大)만 있고
가격은 5,000원
양도 좋고 맛도 좋지만
10분 지나면
극강의(까지는 아니지만 좀 맵다)
매운맛을 느끼게 될것이다..
점심먹고 무섬마을로 고고!
하루에 차가 다섯 대 뿐이다..ㅠㅠㅠ..
한 번 들어가면 마음대로 못 나온다...
친구가 이쁘게 찍어줬다 :D
내가 정말 보고 싶었던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겨울이라 물이 적어
(댐이 지어지면서 수량이 많이 줄었다 한다 ㅠ)
사진과 조금 달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뻤다 :)
어색어색
근처에 무섬마을 한옥체험수련관이 있는데
홍보전시관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두었다.
생각나는 그 권씨..
퐈이팅해라
미즈노가 돋보인닷
방명록도 있길래
슥슥-
이말년의 가르침은 매우 유용했다 :)
'달구지에서 사..사람이!!!' 놀이
영상에서도 적었지만
우연히 한옥체험수련관 관리소장님을 만나
감사하게도 영주까지 우리를 태워주셨다
무섬마을 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저녁을 먹고 가려 하는데 맛집 추천 부탁드린다 했더니
바로 나온 말이 "쫄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하긴 한가부다
점심에 먹어버렸다고 했더니
꽤 오랜시간 고민하셨닼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다 나온 바로 이 맛집
"선비골 순대"
순대국밥 가격은 7,000원 정도로 괜찮은 편
맛도 굳굳!
인삼의 고장, 풍기가 있는 영주라 그런지
인삼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다 ㅋㅋㅋ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관리소장님 추천받고 왔다니까
주인분이 자주 오신다고 ㅋㅋㅋㅋ
아무튼 등록금 혜택 받겠다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다녀왔던 여행이고
원래 계획이랑 많이 틀어졌지만
덕분에 영주에 가서 사람들의 '정(情)'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여행이 더욱 좋아졌다
p.s. 무섬마을 널뛰기 (부제: 4번하고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