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별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161204 :: 고성 안보 견학 서울에서 4시간 만에 도착한 고성. 8시에 출발해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막국수하면 보쌈인데, 막국수랑 만두를 먹었다. 강원도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간을 맞춰서 먹는 식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간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다음 번엔 꼭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는 무려 내 인생 세 번째로 통일 전망대를 방문했다. 검문소를 지나가는데, 확실히 파주보다 뭔가 별로 쓱 흩고 가시는 편이이어서. 버스 기사 아저씨가 군기 빠졌다고 놀리셨다. ㅋㅋㅋ 세 번이나 보니 익숙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갈 때마다 섬뜩하고 아련하고 그렇다. 이렇게나 가까운데 바라볼 수밖에 없다니. 같이 간 우리 팀 대만 친구! 사실 제대로 사귄 외국인 친구가 아닐까 싶다. 수업 끝나고 나서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