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엣남 #02-2. Banh Mi Pho 반미 포 하노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화방(?)을 자주 마주칠 수 있다. 판화 같은 느낌에 특유의 붉은 색감을 보면 절로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약간 이중섭의 그림이 베트남화 톤다운 버전 같은 느낌도 들고. 베트남 회화에 붉은 색이 가득해진 게 호치민 이후라고 한다. 지금 정치와 예술이란 과목을 듣고 있는데, 이중섭과 베트남 그림을 동양적인 것으로 연관지어 분석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또 베트남 특유의 좁고 긴 빌라 같은 건물들. 다른 동네보다 하노이가 좀 더 이런 건물들이 많은 것 같다. 특유의 느낌도 있고. 물론 내 첫 베트남 도시여서 더 와닿는 것도 있겠지만. 북부에서 남부로 쭉 내려가는 여행이었는데, 나한테는 북부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한적하게 노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북부를 추천! 역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