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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2 :: 기욤 뮈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2016. 04. 12 시간여행 소재가 워낙 넘쳐나는 탓에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줄거리는 무척이나 평이했다.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미리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는데굉장히 진부한 이 소재와 스토리를 가지고어떻게 할 지 궁금하다.드라마 '나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소제목마다 딸린 글귀와내용 간의 상관성 맞추면서그나마 글을 관심갖고 읽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비추. 우리가 친구였던 행복한 날들을 네가 기억해주길 간절히 바래.그때의 삶은 지금보다 아름다웠으며 태양은 더 빛났었지.- 자크 프레베르p.77 기구에서 나는 삑삑거리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 퍼지자 크리스티나가 무슨 교의(敎義)처럼 읊조렸다."몸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해방 공간 가운데 하나이다."p. 119 정말이지, 지금 .. 더보기
160316-17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대담 형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대게 대담형식의 이런 류의 서적은 철학자와 그에 반하는 청년의 대담 구성이 대다수인데꼭 청년의 어투가 이렇다.원본 어투가 정말 궁금하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37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바로 자네니까.- 68 "장하다", "잘했다", "훌륭하다"라고 칭찬하는 것은엄마가 아이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무의식 중에 상하관계로 만들려는 걸세.- 226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볼 때'자기만의 이상적인 모습'을 멋대로 지어내고,그것을 기준으로 평가를 내린다네.(중략)이거야말로 '평가'라는 발상이지.- 241 "신이여, 바라옵건대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