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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5 유럽뚜벅기

[ 유럽뚜벅기 이레 ] ① 조르주 퐁피두 센터

 

 

재밌는 미술관을 원한다면

- 유럽뚜벅기 이레 ① 中

 

 


 

 

지하철 타고 찾아간 퐁피두 센터

 

지하철 역 근처에 펼쳐진 여러 갈래 길 중

하나로 올라가야 보이기 때문에

 

조금 헤맸다

맨날 헤매는 것 같다 ㅋㅋㅋ

 

 

 

독특한 현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 센터

답게 외부부터 재밌는 작품과 포스터 들이 부착되어 있다

 

저 나무 앞에서 사진 찍고 올 걸 그랬다..

이 놈의 소심증..

 

아 이 근처에 에펠탑 만큼은 아니지만 사인단이 꽤 있었다

 

관광시즌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고 개장 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한적해서

퐁피두 센터 옆에 있는 분수대가 놓인 전시장(?)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현장학습 나온 애기들

 

유치원 정도인가 싶었다

작품들을 감상하고 그리는 식이 보기 좋았다

 

 

물에 얼굴을 비춰보는 귀여운 커플

 

뒤엔 투닥거리다 선생님과 담소 중인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한 편에서 축구(?) 비슷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

 

동양계 아이도 섞여 스스럼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부럽기도 하고

 

저 건물이 뭔진 모르겠지만

옆 건물의 그래비티와 벽화랑 어긋나면서 잘 어우러져서

특히 저 벽화 너무 좋다 ㅠㅠ

 

내가 좋아한 장소 중 하나!

 

 

내 스스로 뿌듯해지는 사진 중 하나

 

진짜 잘 찍은 것 같다

어떻게 애기들이 이렇게 귀여운 지 ㅠㅠㅠㅠ

초상권 때문에 지금까진 다 가렸는데

이번 사진은 진짜 너무너무 보여주고 싶었다

 

흐뭇한 사진 :)

 

I'm so sorry if you think I infringe the rights to one's portrait when you see this photo.

I love this photo so much. If you feel bad, please tell me. Then I'll remove it.

 

 

돌아오니 생긴 줄

 

뮤지엄패스를 사도 이쪽으로 줄을 서야 한다

저기 왼쪽은 특별 우대

 

그리고

내 앞에 줄 서있던 보기 좋았던 예쁜 커플

애기부터 어른까지 왜 이리 커플이 많나 참 ㅋㅋㅋ

 

 

 

우왕 여행책자에서 보던 거다

하면서 올라갔던 에스컬레이터.

 

퐁피두 주변이 다 보여서 기분 좋당

제일 꼭대기 층까지 가서 내려오면서 관람했다

 

 

파리 아니랄까봐

저 멀리 보이는 에펠탑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사크레쾨르 성당

 

(발음이 힘들다... 프랑스어.. 너란 언어..)

 

파리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사크레쾨르는

다른 곳과 달리 새하얘서

여름 햇살에 반짝이는게 너무 예쁘다

 

 

내일(?) 방문 예정인 사크레쾨르.

 

파리에서 제일 위험한 관광지로 알려져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한다

'털리지 않으리라'

 

현대 미술관을 가면 한 점씩은 꼭 있는

몬드리안 추상화

 

 

대한민국 초등교과 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마르셀 뒤샹의 '샘'

 

진짜 뭔가 싶다가도 천잰가 싶기도 하고

예술이란 어렵다 ㅋㅋㅋ

 

 

내 맘에 든 작품

여행기를 보다 보면 제 취향을 잘 알게 될거에요 허허

 

 

퐁피두가 크고 넓다보니

천천히 감상하다 다리 아파서 내려가기로 결정 ㅠㅠ

 

내려가는 계단 막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는데

 

우왕

싶은, 어디선가 본 듯한 작품이.

 

센스b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던 중에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예쁘진 않다

아쉽

 

 

또 내가 좋아한 곳!

 

전시실 하나가 교실인데 벽 네 면이 전부 칠판이라

관람객들이 작품을 만드는 셈이다.

 

퐁피두 센터가 좋은 점 중 하나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감상도 가능해

가족들이 오기 좋을 것 같다

 

 

아직도 남아있을 지 모르겠다

 

사실 저 때는 기자가 내 길이 맞나 고민한 상태에서 갔던 거라

저렇게 꾹꾹 눌러 적고 왔는데

 

돌아온 지금은 또 모르겠다

일단 다른 진로로 잡고 해보려 하는데

뭔가 잡히면 좋겠다 :)

 

 

다양한 'open' 간판들

 

아쉽게 한글은 없었다 (슬픔)

 

 

퐁피두 1층

 

 

3층인가 4층에는 테라스처럼 되어 있어

밖을 구경할 수 있다

 

펜스에 나란히 붙어 구경하는 모습이 귀여워 찍음 ㅋㅋ

 

혼자 뻘쭘했지만 뭔가라도 남겨보겠다고

유리문에 비친 모습을 담았다

 

누가봐도 여행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음부턴 현지화 하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