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161011 :: 가을가을한데 공부라니 오늘은 수업이 없어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날이다. 얼마 전에 옷을 하나 새로 샀다. 자금난에 시달리면서도 엄청난 세일에 결국 지르고야 말았다. 그치만 재질과 디자인이 그만큼 좋으니 만족한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개시했다. 나름 평균 키여서 괜찮겠지 하고 구매한 롱스커트. 내 키가 조금 더 컸다면 좋겠지만, 아슬아슬하게 통과다. 편하게 입고 다니기 좋아서 좋다. 짧은 치마는 너무 신경쓰여서.휴학하고 나서부터 패션에 관심이 생겼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추레하게 입고 다녔는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지만, 기왕 잘 입는게 좋다는 말을 요즘 확실히 느낀다. 그리고 확실히 옷은 돈 값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오래입을 좋은 옷을 찾게 된다. 아침엔 집에서 공부하다, 오후엔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 카페로.. 더보기 161004 :: 오늘의 일기 1 펜은 조용하지만 강하다 학교 가는 길, 지나치던 버스정류장에 포스트잇이 다닥다닥 붙어있길래 궁금해서 살펴보니 "힘들지? 힘내세요! 힘냅시다! 취뽀" 등등의 글귀들이다. 이런 짧은 글에도 강해지려고 다짐하는 날 보면 역시 펜은 강하다. 2 취업을 하려 했더니 돈이 따라왔다 8월에 고민이 많아서 학교에서 주관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취업상담을 받았다. 그런데 9월 말일이었나 이벤트 당첨됐다고 상품 수령하라는 메세지가 왔다. 받으러 가보니 별다방 카드다. 무려 1만 원. 취업하려 했더니 물질적인 게 따라왔다. 이렇게 취업을 장려해주는 학교를 마냥 고마워해야할 지 모르겠다. 씁쓸하다. 3 쑥쑥 자라라 지난 9월 28일, 우리집에 새로 입주한 아이 둘. 에어플랜드(air plant)라 불리는 틸란드시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