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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 유럽뚜벅기 이레 ] ③ 너에게로 또다시, 에펠탑 색감의 도시, 파리 원래 생트샤펠에서 만난 한국인 분이 추천해주신 가게를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메인 하나가 거의 30유로..덜덜) 시테 섬 근처 소르본 대학 맛집을 다시 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사실 좀 아쉽긴 하다. 셰익스피어 서점도 가려고 했었는데 그래서 무작정 걷던 중 만난 LE FLORES :) 골목길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마을 사람들이 찾는 가게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이번 여행에서 레스토랑 혼밥 첫 도전. 여행책자와 기타 잡지식에 기초해 웨이터의 안내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홀에 있던 웨이터랑 눈이 마주쳐버렸다 ㄷㄷ 밥 먹고 싶다니까 "아무때나 편한데 앉아요"라고 해서 고맙다고 하고 1인(2인용) 좌석에 착석! 벽 전체가 창이어서 길쪽.. 더보기
[ 유럽뚜벅기 나흘 ] ③ 타워브릿지 유럽은 겨울에 와야 한다 (궁서체다) - 유럽뚜벅기 넷째 날 ③ 中 테이트 모던과 세인트 폴, 타워브릿지는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세인트 폴과 테이트모던을 다른 날에 방문한 날 의아하게 보는 사람(=다른 여행자)들이 많았다 사실 조금 후회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런던 거리를 더 마음껏 쏘다닐 수 있어 좋았다 아무튼 테이트 모던에서 늦게까지 쉬려고 했는데 뭔가 거금, 그것도 내 돈을 내고 온 여행인데 가만히 있는 게 싫어서 결국 조금 쉬다가 타워브릿지로 향했다 그리고 그 결과 밝다 :) 하하하하ㅏ하하하ㅏㅎ하ㅏㅏ핳하하하ㅏ하하핳하 낮인데 나 분명 테이트 모던 야간개장 보고 온 건데 낮이다 하하하하하하하 ... 밝은 낮에 타워브릿지를 보게 되어 잘 된거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인증샷 타워브릿지를 건너.. 더보기
[ 유럽뚜벅기 사흘 ] ③ 코벤트 가든과 템즈강 야경 해야 해야 머리를 집어 넣어라 - 유럽뚜벅기 3일 째 ③ 中 미리 알아둔 버스를 타고 (구글 짱) 코벤트 가든으로! 앞에 훈남이 있었.. 눈 호강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관객 참여 공연(?)이 이뤄지고 있었다 한국인이 둘이나 있어 재미있게 봤다 ㅋㅋ 한 8살 되어 보이는 애기도 귀욤귀욤 이런 형식이 두 번 반복되는데 공연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지켜보는 사람들 연주가 좋아서 남는 돈 긁어모아 팁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서 한국인이라 했더니 우리 말로 고맙다고 해줬다 ㅎㅎ 사소한 거지만 "China? Japan?" 보단 "Where are you from?" 이라고 물어주는 사람이 좋다 (왼쪽부터) 뮤지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맘마미아,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의 극장들 방금 본 빌리가 생각 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