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을 느끼고 싶다면
더위에 지쳐 궁전을 나섰다.
▲ 지하철 역으로 가던 도중 만난 정원
▲ 무더위 때문에 까마귀(?)들도 그늘로 피신 중
▲ 벤치에 앉아 신문을 읽으시던 노신사 한 분.
지하철 타고
"빈의 식탁"이라 불리는
나슈마르크트 시장으로 가자.
▲ 파이프 피우고 계셨던 멋쟁이 할아버지 :(D
나슈마르크트는
별명처럼 식료품으로 가득한 시장이다.
▲ 알록달록한 올리브(처럼 생긴 것)들
▲ 두, 두부ㅇ이인인ㄱ가ㄱ
▲ 사우어 크라우트
세계테마기행에서 봤던
우리나라의 김치와 비슷한 자우어크라우트
신맛이 나는(사우어) 양배추라고.
▲ 현지인들로 활기찬 시장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규모는 컸고
사람은 적었다.
시장의 정취를 느끼지도 못할 만큼.
아마 날이 더워서일꺼라고 애써 위로했다 ㅠㅠ
▲ 파파야 망고 주스
너무 덥고 목이 타서 과일주스를 찾았다.
원래 더 작은 녀석으로 사려했는데
주인 언니가 수줍게 웃으며
날도 더운데 더 큰게 어떻냐길래
그냥 큰걸로 샀다.
<4유로 / 2015.07.07 기준>
파파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도전했는데 ㅋㅋ
내 취향은 아닌 걸로
▲ 나슈마르크트에서 슈테판 성당 가는 길
무슨 꽃인지 모르지만 하얗고 보라색이 가득한게
너무 예쁘다 :D
더위에 지쳤지만
기분이 좋아져서 한 컷.
카메라가 꽃을 잘 잡았네
눈물
▲ 길가에 있었던 페트병 화분
예쁘게 잘 꾸며놔서
뭔가 유치원스러운 느낌이 났다 ㅋㅋ
나야말로 당케!
▲ 현장학습 가는 듯한 빈 초등학생(?)들
너무 덥고 일정 조정할 게 있어서
와이파이가 되는 별다방에 왔다.
▲ 예쁘다고 생각했던 별다방 탁자
▲ 광장에 위치한 한 꽃가게
▲ 인형을 팔기 위한 극
▲ 젤라또 트럭
이탈리아 젤라또는
유럽에서도 유명한가보다.
트럭에 이탈리아 국기가 떡하니 ㅋㅋ
빈은 다른 곳에 비해
유명 관광지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도시 자체가 아름다워서
비록 날씨는 좋진 않았지만
다니기가 행복했던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