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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6 :: 김씨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남자 김씨 " 죽는 건 언제라도 죽을 수 있으니까요. " " 갑자기 머리가 똑똑해집니다.욕망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듭니다. " " 이 옷은 정상인도 허수아비로 만듭니다. " " 오리가 나를 품습니다. 나는 미운오리새끼입니다." " 이 12그램의 중량에 압.사. " " 감기약처럼 이 가루를 입속에 털어넣으면이 욕망이 감기처럼 사라질까요? " 여자 김씨 " 만 번을 채우고 나면하루를 열심히 산 것 같은 착각이 들기 때문입니다.너무도 건전한 현실도피입니다. " , 를 연출한이해준 감독의 작품. 나의 독재자를 괜찮게 봤었는데우연히 보게 된 가 더욱 와닿는다. 독백 하나하나가생각을 곱씹게 하고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영문 제목인 castaway on the moon은여자 김씨의 상황과 굉장히 맞닿아있다.동시에 남자 .. 더보기
160400 ::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웃으면서 동시에 펑펑 울 것이다."정말 이 영화는 그렇다 어릴 적 우연히 보게 된 처음엔 지루할지 몰라도이 영화는 정말 아름답다.특히 후반부에 가서는 더 없이. 꼭 한 번 쯤 보길 추천하는 영화!재개봉한 김에 시간 내서 보러 가야겠다 :) 더보기
160412 :: 기욤 뮈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2016. 04. 12 시간여행 소재가 워낙 넘쳐나는 탓에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줄거리는 무척이나 평이했다.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미리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는데굉장히 진부한 이 소재와 스토리를 가지고어떻게 할 지 궁금하다.드라마 '나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소제목마다 딸린 글귀와내용 간의 상관성 맞추면서그나마 글을 관심갖고 읽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비추. 우리가 친구였던 행복한 날들을 네가 기억해주길 간절히 바래.그때의 삶은 지금보다 아름다웠으며 태양은 더 빛났었지.- 자크 프레베르p.77 기구에서 나는 삑삑거리는 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 퍼지자 크리스티나가 무슨 교의(敎義)처럼 읊조렸다."몸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해방 공간 가운데 하나이다."p. 119 정말이지, 지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