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 유럽뚜벅기 열하루] ① 보르게제 미술관 아쉬운 인연 야간 열차를 타면 새벽에 도착하거나 오후가 다 되서 도착하기 때문에 피곤하다. 제대로 된 로마 여행은 오늘부터! 여행한 지 11일 째, 7월 3일이 되자 혼자 여행이 조금 쓸쓸하게 느껴져 동행을 구했다. 보르게제 미술관 앞에서 만나기로! 아담한 미술관 앞에 놓인 용(?) 말(?) 조차 귀엽다 애기 같다 보르게제 미술관은 사전에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물론 직접 가서 표를 구할 수도 있지만 성수기엔 표가 없기 마련이다. 보르게제 미술관을 여행 루트에 넣고 나서 바로 국제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뒀다. 미술관이 작다 보니 시간대에 따라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 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첫 타임인 9시인데도 셀카봉 파는 아저씨들이 3분 정도 계셨다. 들어가는 입구는 위가 아닌 (공.. 더보기 [ 유럽뚜벅기 열흘 ] 챠오! CIAO! 로마 이탈리아 신사 훈 to the 훈 텔로 나이트 Thello Night 를 타고 10시간 정도 지났던 것 같다. 밀라노역에 도착! 같은 칸을 쓴 친구들과 여행 잘 하라는 인사를 나누고 나는 로마행 기차를 기다렸다 밖으로 나가서 구경하기엔 시간도 애매하고 밀라노는 그렇게 구경할 거리가 없다길래 빨리 로마 -걷는 곳곳이 유적이라니- 로 가고싶단 생각뿐이었다 리옹역에서 샌드위치(저녁 ㅠㅠ) 사면서 아침에 먹으려고 둔 사과. 프랑스 사과(인지는 모르겠으나)는 때깔이 고운 반면 작았다 밀라노역은 작지만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할머니가 나와 같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을 걸어서 대답을 하려했는데 이탈리아 말밖에 못하시는 분이셨다 ㅠㅠ 바디랭귀지로 해보려했으나 실패.. 서로 아쉬워했다 ㅠ 에어컨이랑 창문도.. 더보기 [ 유럽뚜벅기 아흐레 ] 안녕, 파리. 또 만나! :-) 아저씨들.. 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미리 얘기하자면 힘들었다. 이 날 여행 계획이 숙소 > 루브르 > 리옹역 이었는데.. 숙소 > 루브르 > 이상한 역 > 리옹역 > 루브르 > 리옹역 이 되었다. 하하하 이게 다 루브르 박물관의 허술한 경비 때문이야. 원래대로면 내 캐리어는 21인치의 기내형으로 매우 작아서 루브르 박물관의 규정에 따르면 짐 보관이 가능한 크기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지 않고 바로 루브르로 향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 스스로를 칭찬하며 신이 났었다) 분명히 그 앞에 가방 크기 맞춰보는 것도 있는데!! 내가 그래서 거기 넣어보려고 했는데!!! 경비 아저씨들이 막 너 가방 안 된다고, 너무 크다고 하면서 넣지도 못하게 하고 줄도 못 서게 하고 날 쫓아냈다.. 서럽..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