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뚜벅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 유럽뚜벅기 여드레 ] ③ 강배 아저씨, "바토 무슈" Starry Starry Night ~ ♬ 솔직히 말하면 파리는 내게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었다.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볕이 내리쬐고 (런던에 비해) 길 찾기는 엄청 힘들고 ... 파리의 밤을 겪으면 그런 생각은 한 순간에 사라진다 색감의 도시, 파리의 진정한 멋은 바로 밤에 있다 센강의 야경을 느끼러 바토 무슈로 가자. :) ** 바토 무슈 : 강배(바닥이 평평한) + 아저씨의 합성어. 몽쉘통통 만큼 친근하다. 원래 여행 계획에는 바토무슈가 없었다. 이유를 꼽으라면 역시 돈이 컸고 한강유람선과 같다는 말도 많고 해서 '그냥 센강을 거닐고 말까'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런던에 있을 때 같은 민박집에서 머문 착한 언니 분이 내가 파리를 간다니까 바토무슈 티켓이 1장 더 있다고 하시면서 내게 나눠 주셨다. 진.. 더보기 [ 유럽뚜벅기 여드레 ] ② 사크레쾨르 대성당 언덕 위의 하얀집 - John Winthrop's "A Model of Christian Charity" 내가 머물 무렵의 파리는 이상기온으로 40도에 육박하는 정말 더위의 정점을 찍었다 그래서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다 많이 힘들었지만 역시 날이 쨍쨍한게 그래도 더 좋다 오르세 미술관 에서 그린라인 타고 에서 하차하여 표지판을 따라 대충 위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푸니쿨라 파리에서 제일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다 보니 푸니쿨라도 설치되어 있다 그렇지만 올라가는 게 힘들진 않아서 웬만하면 걸어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경치도 보고 선선한 바람도 불고 좋다 :) 사크레쾨르 올라가기 전에 주변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하.. 정말 노맛..(No 맛) 진짜 맛이 없다. 치즈가 있는데 무(無)맛이다. 빵.. 더보기 [ 유럽 뚜벅기 여드레 ] ① 오르세 미술관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숙소에서 오르세 미술관 앞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오늘은 파리의 버스에 도전! 버스 탄 곳이 종점에 가까워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하차 버튼이 귀엽다 :) 여기 버스는 신기한게 중간에 저렇게 아코디언 처럼 해두었다 왜 저렇게 했는지 궁금 안에 타면 진짜 중간이 저렇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아무데로나 타는 거였나보다 버스 덕분에 오르세 미술관에 빨리 도착! 그런데도 줄이 길었다.. 개장 막 시작했을땐데 역시 성수기 그리고 여기 줄서있는데 우리학교티 입은 사람 봤닼ㅋㅋㅋ 루카우슼ㅋㅋㅋㅋㅋ 말걸고 싶었지만 참았다 진짜 아름답다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이 미술관은 기존 형태를 정말 아름답게 잘 살렸다 디카로 찍어둘 걸 그랬다 ㅠ.ㅠ 미리 한국에서 챙겨간 가이드 본 따라서..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